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우아한 테크캠프 Pro 3기에 지원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우테캠 Pro3기에 비록 떨어졌지만ㅠㅠ(아 그때 생각하면 너무 슬프네... 꼭 참여하고 싶었는디...), 참여함으로써 코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개발관련 서적을 추천해줌으로써 모든 참가자들에게 무언가 도움되기 위한 일을 진행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참여만으로도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Pro 4기는 벌써 끝났네요.. 다음에 5기 나오면 꼭 신청해보려고요!!)
아무튼 “함께 자라기"라는 책을 이때 알게되었는데, 개발자로써 회사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하는지, 어떻게 팀원들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 수 있을지 조금이나마 해답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 책은 어떤 고민이 있는 독자가 읽으면 더 효과적일까요?
- 직장에서 개발자로써 뭔가 더 Develop하고 싶은 사람.
- 나 혼자가 아닌 팀원들과 함께 성장을 고민해보고 싶은 사람
- 직장에서 여러 의견을 내고 시도했으나 진행되지 못한 경험이 있는 사람
저는 작년에 위의 3가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때 함께 자라기라는 책을 읽게되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직장에서 무언가 새로운 개발 방법론과 기술을 제시하기 전에 과연 나는 직장에서 신뢰 할 수 있는 팀원인가를 반문 해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책 내용에서도 언급되는데, 환자는 치료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집니다. 즉, 좀 더 공신력있고 신뢰 할 수 있는 치료자로부터 처방 받는다면, 환자가 받는 효과도 일반 치료자와 다르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안을 논리적인 설명을 통해 이야기 한다해도 팀내에서 신뢰 받을 수 없는 팀원이 발표한다면, 해당 의견은 받아드려지지 못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팀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어렵고, 새로운 의견 제시가 계속해서 Fail된다면 스스로 반문 해봐야 할 것입니다. 난 과연 팀에서 신뢰 할 수 있는 팀원일까? 신뢰 받을 수 있는 팀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책에서는 이러한 질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잘 나와있기 때문에 위의 3가지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는 아주 더 유익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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